동백동산
1981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. 선흘리 동쪽에 있는 넓은 면적의 상록활엽수 천연림으로, 20여 년생 동백나무 10여만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어 동백동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나 종가시나무·후박나무·비쭈기나무 등 난대성 수종(樹種)이 함께 자란다.
평지에 남아 있는 난대성 상록활엽수로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면적이 가장 넓으며 주위에는 백서향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. 바로 인접하여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8호 선흘백서향 및 변산일엽군락지가 있다.